] 배우 조하랑이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전우치’에 기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25일 조하랑의 소속사 측은 “조하랑이 ‘전우치’에 캐스팅됐다. 전우치를 물신양면으로 돕는 핵심인물로서 명월관에서 벌어지는 모든 정치적인 내용들을 보고, 전우치를 돕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기생 감내 역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전우치'는 홍길동이 세운 이상 국가 율도국의 도사 전우치가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따랐던 홍길동을 잃고, 사랑했던 여인마저 죽자 복수를 위해 조선에 왔다가 얼떨결에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조하랑은 얼마전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카메오로 특별출연 해 화제를 모은바 있었으며, KBS 2TV 일일아침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다.
조하랑의 소속사 관계자는 ““첫 사극인 만큼 많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을 선 보이겠다”라며 “조하랑도 본인이 맡은 기생역할에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우치 역에 차태현이, 홍무연 역에 애프터스쿨 유이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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