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 '렛츠락 페스티벌',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9.25 12: 22

스프리스가 주최한 락페스티벌 'LET'S ROCK FESTIVAL Vol. 6' (이하 렛츠락 페스티벌)이 뜨거운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서울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2, 2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락페스티벌은 올 가을 국내 최고의 인디밴드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스프리스는 렛츠락 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스터드 장식으로 자신만의 컨버스화를 만드는 스파클 서비스 코너와 스카이 콩콩, 신발 던지기,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운영해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엑시즈를 시작으로, 혜화동소녀, 주효, 네미시스, 몽키즈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을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했다. 이어 옥상 달빛,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톡식 등의 공연과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검정치마와 이은미 밴드의 공연으로 밤은 깊어갔으며, 22일 마지막 무대는 노브레인이 뜨겁게 마무리 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번아웃 하우스, 아이씨사이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미여관, 몽구스, 내귀에 도청장치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그 뒤로 슈퍼키드와 THE KOXX, 피터팬컴플레스, 트랜스픽션이 열광의 무대를 마치고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의 시작으로 국카스텐, 김사랑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델리스파이스가 감성의 무대를 진행해 렛츠락 페스티벌의 화려한 무대를 끝마쳤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올 가을 렛츠락 페스티벌은 그 어느 해보다 탄탄한 라인업으로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스프리스는 주관사로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하고, 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실제로 지난 해보다 2배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렛츠락 페스티벌에 대한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junbeom@osen.co.kr
스프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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