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중 귀국해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한 강유미가 당분간 유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에서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현장 공개에서 “입학을 앞두고 한국에 놀러 왔다가 눌러 앉게 됐다. 당분간 유학 생각은 없다”며 “돈 버는 게 좋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저의 개그에 웃어주는 관객들을 봐서 감사했다. 제가 코미디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코미디 빅리그’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강유미는 시즌2에서 김인석, 박휘순 등과 개통령을 결성해 ‘코미디 빅리그’에 첫 출연했다. 이후 시즌3에서는 안영미와 톡톡걸스로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 ‘코미디 빅리그’는 안영미, 김미려와 꾸린 삼미슈퍼스타즈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는 약 15주로 구성돼 전파를 탔으나 오는 29일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45주에 걸쳐 방송된다. 참가 팀 규모도 기존 10여 개 팀에서 20여 팀으로 대폭 늘려 라인업을 확정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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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