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동민 “유세윤 하차, 부담 컸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5 15: 01

개그맨 장동민이 유세윤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한 후 부담이 컸다고 토로했다.
장동민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현장 공개에서 “유세윤, 유상무와 저 셋이서 옹달샘으로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다 중간에 유세윤이 하차를 했다. 성적이 안 나오면 유세윤이 없어서 그렇다는 말이 나올까봐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계속 상위권에 팀을 랭크시키는 게 힘이 든다”는 장동민은 “옹달로 저와 유상무가 함께 하면서 부담을 느낀 건 사실이다. 웃음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유세윤의 부재에 대한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세윤이 옹달의 성적 안 나올 때마다 쾌재를 불렀다”며 “이번에도 유상무는 소개하는 사람 역할을 맡았고 저 혼자 코너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부담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농담 가득 담은 소감을 남겨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는 약 15주로 구성돼 전파를 탔으나 오는 29일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45주에 걸쳐 방송된다. 참가 팀 규모도 기존 10여 개 팀에서 20여 팀으로 대폭 늘려 라인업을 확정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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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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