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가 명절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했다.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는 추석을 앞둔 25일 오전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하는 스트레칭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 증후군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전파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교실을 열고 있다.

세 번째 열리는 스트레칭 교실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기간 동안에 성묘, 차례 준비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허리, 목, 어깨의 결림과 통증을 스트레칭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스트레칭 교실은 어르신들이 온 가족과 함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효과적인 동작 위주로 구성되었다.
플라비우 코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의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명절 기간 동안 틈틈이 이날 배운 스트레칭을 반복할 것을 권유했다.
스트레칭 교실에 참가한 이우희씨는 "매년 음식 준비와 설거지 등으로 명절이 끝나면 병원 신세를 졌다. 해마다 체력에 비해 집안 일이 늘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배운 스트레칭 덕분에 올해 추석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하는 노인 스트레칭 교실'은 실생활에서 틈을 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과 흥미로운 수업 내용으로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레칭 교실은 지역내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두호동에 위치한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플라비우 코치가 제안하는 명절 증후군 극복 스트레칭]
… 사진①
1). 한쪽 다리를 살짝 굽히고, 반대쪽 다리는 뒤로 쭉 편다
2). 두 손을 깍지 낀 상태로 위로 올린다. (이때 두 팔은 귀 뒤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3). 팔로 하늘을 밀어내듯이 15초간 스트레칭 한다.
4). 양 발을 바꿔 똑같이 반복한다.
… 사진②
1). 양 발을 어깨너비정도로 안정감 있게 벌린다.
2). 한쪽 손을 허리에 받친다.
3). 반대쪽 손은 천천히 머리위로 넘겨 어깨, 옆구리, 허리를 일직선을 만든다 (이때 반동은 주지 않는다.)
4). 좌우를 바꿔 3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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