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송중기, 꽃미남 변신에 女心 '즐겁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25 16: 13

꽃미남들의 변신에 여성 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장동건의 옴므파탈 변신에 이어 브라운관에선 나쁜 남자로, 스크린에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늑대소년으로 변신한 송중기까지 꽃미남들의 섹시한 변신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계획인 것.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한 장동건은 오는 10월 개봉하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위험한 관계'에서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으로 변신, 나쁜 남자의 매력을 풍길 전망이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의 모든 여성을 사로잡은 플레이보이 셰이판과 미모와 재력, 지성을 모두 갖춘 모지에위(장백지 분)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를 두고 내기를 벌이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18세기 연애심리소설의 교본으로 평가받는 소설 '위험한 관계'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장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부드러운 남자, 모범적인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장동건이 여성을 유혹하는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
특히 때로는 위트있게,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소위 말하는 '밀당(밀고 당기기)'의 방식으로 여성을 유혹하는 장동건의 모습은 영화 개봉 전부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나쁜 남자로 변신한 꽃미남이 여기 또 한 명 있다.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송중기가 그 주인공. 사랑하는 여인을 대신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지만 그녀로부터 버림받은 강마루로 분한 송중기는 마음을 주지 않은 채 여자를 유혹하는 나쁜 남자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순수한 매력을 어필했던 송중기가 치명적 매력의 나쁜 남자로 변한 모습은 여성 팬들을 충분히 열광케 한다.
또한 오는 10월 말 개봉하는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야했던 늑대소년으로 분해 야생적인 매력도 함께 발산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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