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샹송가수 파트리샤 카스와 듀엣 호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5 16: 28

 가수 이문세가 샹송가수 파트리샤 카스와 만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에서는 프랑스로 음악 여행을 떠난 이문세의 모습을 담았다. 이문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파트리샤 카스와 자신의 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샹송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열창했다. 파트리샤 카스는 '제2의 에디트 피아프'라 불리며 프랑스의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파트리샤 카스는 이문세와의 공연이 끝난 후 매우 수줍어 하며 소녀 같은 감수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문세와 파트리샤 카스는 듀엣곡으로 '사랑의 찬가'를 선택, 감미로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날 이문세는 한국 문화원을 찾아 프랑스인들을 위해 즉석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한국 노래를 배우는 프랑스인들을 보며 "문화가 가진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문세는 현재 전국투어 '붉은노을' 추가 공연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21일 여수를 시작으로 당진, 구미, 인천, 과천, 목포, 천안, 경주, 군포, 거제, 용인 등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붉은노을'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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