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영남대, 대학선수권 결승 격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9.25 18: 24

동의대와 영남대가 2012년도 대학야구 마지막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동의대는 25일 경남 남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6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경희대를 10-5로 눌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동의대는 쾌조의 3연승으로 단숨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9회 대역전극을 펼치며 동국대를 8-4로 물리친 영남대다.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남해 대한야구캠프에서 열린다.

2012 대학야구의 서막을 알리는 춘계리그를 제패한 동의대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결승에 진출하며 2관왕을 노리게 됐다.
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영남대는 지난 2003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 이후 9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을 노린다.
대한야구협회는 올 시즌 전국대학야구대회를 마무리하는 이번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 모두 수준 높은 플레이로 팬들의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경기는 아이스포츠티비(www.isportstv.co.kr)에서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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