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은지원 “이수근, 한솥밥 강호동 섭외해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5 17: 54

가수 은지원이 이수근에게 강호동을 섭외하라고 압박했다.
은지원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세 얼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강호동이 나와주면 감사할 것이다. 저희로서는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수근에게 “같은 회사인데 나와달라고 한 번 부탁해봐라. 한 식구인데 이럴 때 서로 돕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강호동과 이수근은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은지원은 “강호동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저희 입장만 내세워서 말할 입장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강호동이 호랑이라면 저희가 호랑이 새끼들이었다. 예능에서 살아 남는 법을 배웠다. 이제 저희 세 사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따로 만나 ‘세 얼간이’를 한 번 봐달라고 부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세 얼간이’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tvN ‘더 로맨틱’ 이명한CP와 유학찬PD가 합세한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우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10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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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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