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세얼간이’ 첫방 이벤트는 복권 추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5 18: 06

tvN ‘세 얼간이’ 이수근이 첫 방송을 앞두고 복권 이벤트를 깜짝 공개했다.
이수근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세 얼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회 생방송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복권 추첨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며 “첫 날 1종 보통, 둘째 날은 2종 보통을 대상으로 꾸려나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인증샷 찍어서 문자나 SNS로 보내주면 당첨이다. 상품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예능 프로그램 최초의 생방송인만큼 ‘세 얼간이’는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라는 포맷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수근은 “방송 시작하면 김종민의 머리를 각목으로 치려고 했다. 그래서 피가 나면 실시간이라고 알아주지 않을까 싶었다”며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분위기를 이어 은지원은 “비가 오면 밖으로 뛰어나갈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 얼간이’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tvN ‘더 로맨틱’ 이명한CP와 유학찬PD가 합세해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우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10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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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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