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SK는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김광현의 복귀전을 화끈하게 밀어주며 7-4로 이겼다. 66승(54패3무)째를 기록한 2위 SK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롯데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선발 이승우가 1⅔이닝 만에 4실점하며 초반부터 경기가 꼬였다. 박용택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53승68패4무를 기록한 7위 LG는 이날 승리한 최하위 한화에 다시 2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SK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