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교체출전' 뒤셀도르프, 그로이터 퓌르트에 2-0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26 07: 36

차두리(33)이 교체 출전한 뒤셀도르프가 2승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4위로 뛰어 올랐다.
차두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 모바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그로이터 퓌트르와 원정 경기서 후반 교체출전했다. 수비인 차두리는 후반 18분 교체되어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뒤셀도르프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뒤셀도르프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뒤셀도르프는 전반 26분 상대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올리버 핑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섰다.

또 뒤셀도르프는 전반 34분 켄 일소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차두리는 후반 18분 로비 크루스와 교체됐다.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된 차두리는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승째를 챙긴 뒤셀도르프는 2승 3무 승점 9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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