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시청률 주춤... 9.0%로 월화극 꼴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26 07: 42

SBS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가 월화극 꼴찌로 주저앉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신의’는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상파 방송 3사 월화극 중 꼴찌다.
‘신의’의 이 같은 시청률 하락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두 드라마의 종영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낮아진 관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KBS 2TV ‘해운대 연인들’과 MBC ‘골든타임’은 각각 최종회를 방송하며 시청률이 지난회 보다 상승했다. ‘해운대 연인들’과 ‘골든타임’은 각각 시청률 11.3%와 14.5%를 기록했다.

시청률이 한 자리대로 주저앉은 '신의'가 난관을 극복하고 극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의’는 이날 최영(이민호)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가운데, 은수(김희선)를 돌려보내기 위해 탈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은수는 덕흥군(박윤재)이 뿌려놓은 독에 감염돼 앓아누우며 긴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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