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일주 "좋은 작품-사람 만나 행복했다" 종영소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26 08: 03

드라마 ‘골든타임’ 속 공식 활력소로 열연 중인 배우 지일주가 종방연에 아쉬움 가득한 ‘휴지 눈물 셀카’를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골든타임’이 25일 23화를 끝으로 종영하자, 지일주가 휴지로 눈물을 만들어 체념과 폭풍 눈물, 슬픔과 멘붕 등 4색 표정의 셀카를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지일주는 ‘골든타임’의 종영 소식에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눈 밑에 휴지로 눈물을 대신했으며, 특히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멘붕(멘탈 붕괴)’이 온 듯 멍한 표정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지일주는 ‘골든타임’을 통해 ‘세중대 소식통’ ‘응급실 귀요미’ ‘공식 활력소’ ‘눈치백단 유강진’ ‘인턴 나부랭이 3인방’ 등 개성 넘치고 다양한 닉네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이 급부상했다.
이에 지일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 정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촬영인지라, 매일 함께하다가 못 볼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고 많이 아쉽다. 특히 이선균 선배님과 권석장 감독님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한다는 말을, 이윤정 감독님께 센스에 반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골든타임은 내게 있어 배우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다. 그리고 씬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일깨워 준 작품이기도 하다. 끝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혹시라도 시즌제가 도입 된다면 그때도 꼭 불러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골든타임’은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시청자들의 시즌제 도입 요청 등 큰 호평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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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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