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재결합한 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한 달간 지켜보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한 달간의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아직 그 자신이 크리스틴의 행동을 용서할 수 있을지 확신에 차지 않은채 크리스틴과의 교제를 시작했다.

이에 한 측근은 "로버트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오랜시간 곱씹어보며 생각해왔고 그가 아직 심적으로 다친 상태이지만 그의 삶에 있어서 크리스틴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틴에게 아마 이번 일을 절대 용서하거나 잊지 못할 것이라 경고하는 한편 그들이 이번 시련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한달 동안 지켜보기로 동의했다"라면서 "만약 두 사람이 잘 해내지 못하면 로버트는 크리스틴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크리스틴은 로버트의 새 집에 같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결별 후 처음 만난 이후로 거의 매일 함께 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크리스틴은 로버트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흥분된 상태"라며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달걀껍질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지금의 만남은 시험이며 로버트의 마음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연인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지만 최근 다시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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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클립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