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진영, 통산 1500 안타 '-3'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9.26 09: 12

LG 트윈스 외야수 이진영이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에 3개를 남겨두고 있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입단 이후 2009년부터 LG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진영은 1999년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했으며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2008년 5월 20일 제주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55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진영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은 5개로 2010년 6월 19일 잠실 롯데 전과 2011년 5월 1일 잠실 넥센 전에서 기록한 바 있으며,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2003년 SK 시절에 기록한 158안타이다.

올해까지 14시즌 중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시즌이 9시즌이나 될 정도로 빼어난 타격실력을 갖춘 이진영은 그에 못지않은 수비력으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프로 통산 1500안타는 2000년 10월 1일 장종훈(전 한화)이 최초로 달성한 이래 총 17명의 선수가 더 있었으며, 이진영은 통산 19번째이자 현역선수로서는 9번째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KBO는 이진영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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