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인터넷 검색 기업인 구글이 첫 번째 태블릿PC '넥서스7'을 한국에서 발표한다.
구글은 지난 25일 일본에서 미디어행사를 열고 넥서스7 발매를 공식화했다. 대만 아수스와 공동 개발한 넥서스 7은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다. 가벼움과 가격면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라 동영상과 게임을 부담없이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일본어판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16GB 모델이 1만 9800엔(한화 28만5000원)으로 한국에서 60만원 대 초반에 거래되는 뉴아이패드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기본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채용했고, 선명한 7인치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쿼드쿼어 테크라3 프로세서, 최장 8시간의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했다.중량은 340g

구글은 '최고의 구글 체험을 위해 태어난 날씬하고 가벼운 태블릿, 손이 편안해집니다' 라면서 자사의 첫번째 태블릿pc 인 '넥서스7'을 어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오는 27일 넥서스7을 만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에릭 슈밋 회장이 구글의 첫 태블릿 PC인 ‘넥서스7’의 국내 출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7일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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