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무도’·김장훈 진정성 믿는다” 응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6 10: 52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가수 김장훈이 기획하고 ‘무한도전’ 맴버들이 참여하려고 했던 ‘슈퍼7’ 콘서트가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따뜻한 응원을 했다.
서 교수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김)장훈이 형이 슈퍼7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네요”라면서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이럴 때 우리가 무한도전과 장훈이형을 크게 한번 안아줬음 합니다. 저는 이들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건 따뜻한 한마디입니다”고 김장훈과 ‘무한도전’을 응원했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는 11월 24일과 25일에 콘서트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티켓 값과 기획의도에 대한 일부 팬들의 반발이 불거지자 사과를 한 후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이후 이 콘서트의 주관사인 리쌍컴퍼니의 주축인 리쌍 길과 개리는 콘서트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각각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차했다.
김장훈은 콘서트 취소와 리쌍 멤버들의 예능 프로그램 하차까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지난 22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콘서트 기획자로서 착잡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2010년 김장훈과 함께 ‘무한도전’을 통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을 홍보하는 광고를 제작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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