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 김석현 PD가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석현 PD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현장 공개 겸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정규 편성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까지 선보인 개그를 보강해서 집에서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지금까지 ‘코미디 빅리그’라는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강한 개그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비쳤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도 “1년 동안 화력을 모았다. 그동안 버텨왔다면 지금부터는 정조준이다. 가자”는 파이팅 넘치는 글을 게재했다. 김석현 PD는 “다음 주부터 지옥의 레이스 시작. 이제 끝도 없다”고 덧붙이며 의욕을 나타냈다.

지난 2011년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코미디 빅리그’는 오는 29일 방송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코미디 빅리그’는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순위를 가려냈던 형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2팀이 무대를 마칠 때마다 1대1 매치를 벌이게 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코미디 빅리그’에는 개불(이용진, 양세찬), 개통령(김인석, 박휘순, 이재훈), 까푸치노(박규선, 성민, 박충수), 따지남(김재우, 김필수, 윤진영, 강준), 삼미 슈퍼스타즈(안영미, 강유미, 김미려), 소모임(양세형, 장도연, 박나래), 실미도(김대범, 김주철),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옹달(장동민, 유상무), 원달라(박준형, 정만호, 윤성한), 이개인(문규박, 이국주),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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