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의 사회…9월 27일 목요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서울) 크라운관에서 진행
서로 다른 꿈이 같은 꿈이 되는 마법은 가까이 있다. 바로 "대화"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우리 청소년 자녀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은 가족. 그리고 대화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공부에 치어있는 아이, 생활에 바쁜 부모, 대화할 시간도 대화하는 방법도 모르는 채 살아간다. 장래, 성공, 열공, 노력, 좋은 대학, 그리고 스펙. 우리도 모르는 사이 단순한 단어만 반복하는 원시인이 되어간다. 가장 현대적인 도시에 살면서 가장 미개한 갈등만 키우는 현실 인 것이다.
이런 현실을 바꿔보기 위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27일 오후4시 서울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리는 '톡톡 콘서트, 나무의 꿈 제 2탄'평소 형편이 어려워 꿈을 접고 살았던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지도를 하는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왔던 개그맨이자 배우 고명환이 기꺼이 사회를 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경희고등학교 춤 동아리 ACT의 화려한 비보잉과 경희중학교 기악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지난번에도 호평을 받았던 상황극이 세 편 펼쳐지는데 가족간의 서로 다른 대화와 잘못된 대화의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역할 바꾸기 상황극에서는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아하'하는 공감을 전달하고. 또한 무대와 객석의 열린 토크를 위해 입장하는 청소년들이 큰 나무그림에 각자의 꿈과 고민을 적어 나뭇잎을 만들고 그 내용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그래서 꿈의 나뭇잎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이 나무는 바로 꿈의 나무이고 생명의 나무다.라고 관계자는 전한다. 아울러 대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와 극복방법에 대해서 교육전문가 최원기 박사와 가나안농군학교 탁은영 강사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친절한 대화법도 알려준다.
이 번 토크콘서트를 주최하는'교육과 나눔'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과 가족 간 대화 단절로 멀어진 부모와 자식간의 간격을 대화로 줄일 생각"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다문화, 탈북. 장애인 등 특수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매달 1~2회 씩 펼쳐질 톡톡콘서트 “나무의 꿈에”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학교는 (사)교육과 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http://www.gyona.com/)
02-968-7775.
고명환 010-5456-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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