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와 이혼한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더 이상 나이 많은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쇼비즈 스파이'가 전했다.
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크루즈와 결혼생활을 하다 최근 결별한 홈즈는 친구들에게 다른 남자를 만날 가능성은 있지만 더 이상 나이많은 사람은 아버지로 충분하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아직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할 충분한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나보다 다섯 살 이상 많은 남자를 소개시켜 줄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고 말했다. 케이티는 다음에 남자를 만나면 자신의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를 만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크루즈와 홈즈의 딸 수리는 부모의 이혼에 힘들어하고 있고 홈즈는 이런 수리에게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홈즈는 자신의 지인에게 "수리가 아직도 평범한 생활에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홈즈의 측근은 "수리가 부모의 이혼에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러한 심정을 행동으로도 표현하고 있다"라며 "홈즈가 어떠한 행동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수리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기로 했다. 홈즈는 (수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크루즈가 수리를 망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티 홈즈는 수리가 이러한 평범한 생활에 적응하길 바라며 평범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루즈와 홈즈는 지난 2005년 결혼했지만 지난 달 9일(현지시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에 합의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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