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렝게티' 유정균, 첫 솔로 앨범 발매...'한 편의 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26 16: 51

 밴드 세렝게티의 보컬이자 베이시스트인 유정균이 첫 솔로 앨범 '외롭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발표했다.
유정균은 26일 첫 솔로 앨범 '외롭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발표, 총 11곡의 음악을 담아냈다. 그간 세렝게티를 통해 음악적으로 많은 역량을 쌓아온 유정균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세렝게티와는 다른 섬세하면서도 진한 색의 본인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타이틀 곡 '낙엽 톡톡톡'은 낙엽이 계절이 변하는 동안 남기는 이야기를 어쿠스틱 기타와 어쿠스틱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현악기 등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로 표현했다.

유정균의 앨범 발매에 언니네이발관 이석원은 “당신이 이 앨범을 만나게 되면 그건 단순히 하나의 음악이나 한 장의 앨범을 듣는게 아니라 어떤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할 것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유정균은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이 앨범이 저와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을 보이지 않는 선으로 이어주는 소통의 음악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균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주말 열린 '미리 듣는 유정균 1집 음악감상회'가 준비한 자리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앨범에도 많은 호응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균은 오는 11월 2일 홍대 벨로주에서 첫 솔로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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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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