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김지영 ‘터치’, 부산영화제 5분만에 매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26 17: 49

배우 유준상, 김지영 주연의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가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마라’ 부문에 공식 초청된 ‘터치’의 온라인 티켓 판매분이 예매 5분 만에 GV 상영작 전회가 매진되는 등 예비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려움에 관한 3부작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연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며 찬사와 주목을 받아온 민병훈 감독의 네 번째 영화 ‘터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됨과 동시에 네 번의 공식 상영분 온라인 판매 티켓이 완전 매진돼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것.

전작 3편 모두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을 정도로 부산과 인연이 깊은 민병훈 감독의 ‘터치’를 먼저 본 전찬일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는 “사연 많은 가족을 담았지만 보편성이 생동한다.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더욱 돋보이는 수작”이라고 평해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오는 11월 8일 개봉예정.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