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박보영 "팜므파탈 연기, 연애 더 많이 한 뒤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26 18: 07

배우 박보영이 팜므파탈 연기에 대해 연애를 더 많이 한 뒤에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26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 제작보고회에서 "팜므파탈 연기는 연애 경험이 더 많아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팜므파탈 연기를 해보고 싶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굉장히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그럴려면 연애 경험도 더 많아야 될 것같고 삶의 경험을 많이 겪어봐야 할 것같다"라며 "세월이 흘러서 어느정도 '이제는 팜므파탈 연기를 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면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극 중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늑대소년'은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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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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