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주석아, 멋진 수비였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9.26 19: 22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말 한화 유창식이 하주석의 호비수로 이닝을 마무리하자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면서 하주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노경은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질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벌써 시즌 10승을 채워 개인목표는 달성했지만 팀의 순위가 걸려있는 경기다. 현재 두산은 2위 SK와 3.5게임, 3위 롯데와 반 게임 차다. 사실상 2위가 힘들어졌지만 산술적으로 가능성이 남아있다. 노경은의 호투가 필요한 이유다. 한화전 4경기에선 1승 2패 평균자책점 5.27로 다소 부진했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좌완 유창식이 등판한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6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7로 평이하지만 잠실구장에선 6경기 4승 평균자책점 2.76으로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큰 타구에 대한 부담을 던 덕분인지 유창식은 자신있는 승부로 타자들을 돌려세워 4승이나 따냈다.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쳤다.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 째를 수확했던 유창식이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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