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후반 수원 홍순학과 전북 드로겟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 홈에서 제주를 2-1로 꺾고 역전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 수원(16승8무8패, 승점 56)이 리그 2위 전북(승점 65)과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올 시즌 전북과 두 번 싸워 모두 0-3으로 완패했다. 또한, 수원은 지난 4년간 전북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해 돌아온 적이 없었다. 과연 수원이 '악몽의 땅' 전주성에서 승점 3점을 챙기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