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3루에서 두산 임재철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이날 두산은 노경은, 한화는 유창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40경기에 등판한 노경은은 생애 첫 10승을 완봉승으로 달성하며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전환한 뒤 16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48로 에이스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9월 노경은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한화 유창식은 시즌 성적은 25경기 6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7로 평이하지만 잠실구장에선 6경기 4승 평균자책점 2.76으로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약점으로 지적되는 볼넷은 여전히 많지만 큰 타구에 대한 부담을 던 덕분인지 유창식은 자신있는 승부로 타자들을 돌려세워 4승이나 따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