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G 연속 무승' 윤성효, "우리가 이길 수 있던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26 21: 06

"우리가 이길 수 있던 경기".
수원 삼성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A그룹 33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전북과 경기서 지난 2008년 9월27일 이후 4무7패로 11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정말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 분명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면서 "경기를 지켜본 분들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2명이나 퇴장 당한 것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면서 "말하기 어려운 경기다. 10명이서 싸웠지만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이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
윤성효 감독은 심판판정에 대해서는 "할말 없다"고 짧게 대답한 뒤 "다음 서울과 경기는 다른 선수들로 잘 준비할 것이다. 홈 팬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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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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