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복귀전 멋지게 승리했어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26 21: 41

63일 만에 돌아온 마리오 산티아고의 호투를 앞세운 SK가 ‘목동불패’를 자랑하던 브랜든 나이트를 무너뜨리며 연승을 달렸다.
2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는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을 발판 삼아 7-2로 이겼다. 67승54패3무를 기록한 2위 SK는 3위 그룹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2위 확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SK는 11개의 안타에서 7점을 뽑았다. 반대로 넥센은 8개의 안타 중 홈런 하나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2점에 그쳤다.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전날(25일) 문학 LG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때린 SK 타선의 집중력은 이날도 이어졌다. 대량득점은 없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수인 나이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냈다.

경기를 마치고 SK 마리오가 코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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