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개봉한지 14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15만 8,1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9만 9,84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4일(9월 13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성적. 특히 개봉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광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광해'는 독살위기에 놓인 광해군이 자신과 닮은 천민 하선에게 왕의 대역 노릇을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간첩'이 지난 26일 하루 동안 4만 1,45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3만 5,582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피에타'가 26일 하루 동안 1만 4,40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4만 6,60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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