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중국 진출과 함께 중국사막녹지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김장훈은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도움을 받아 오는 11월 초 한국 봉사대와 함께 중국사막녹지화를 위한 첫 여정에 나선다. 봉사대는 포천 허브아일랜드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2억 원과 김장훈의 기부금 1억원으로 나무심기행사를 갖게 된다.
중국사막녹지화 프로젝트는 김장훈이 기획한 녹색장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가수가 하는 모든 일에는 노래가 함께한다’는 김장훈의 신념으로 1차 녹색장성프로젝트의 대미는 원아시아공연가 장식하게 된다.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장훈은 앞서 지난 2월 중국 진출 선언과 함께 중국녹색장성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당시 그는 올해 상하이 공연에서 받은 개런티와 중국방송 출연료 등을 전부 중국녹색장성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장훈이 10집 앨범 준비에 착수하고 뮤직비디오 제작, 독도 횡단 준비 등 빡빡한 한국 일정으로 중국 투어가 연기되면서 녹색장성 프로젝트도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하지만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도움을 받아 녹색장성 플랜은 정상 가동됐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측은 “이번에 기부하는 2억 원 외에도 매출의 많은 부분을 김장훈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장훈은 오는 10월 1일 중국에서 현지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초에 시작되는 녹색장성프로젝트에 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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