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추석패션 ‘나이에 맞게 입으세요’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9.27 10: 16

명절이라고 늘 ‘검은색 정장’만 고집했던 남자라면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http://www.tomonari.co.kr/)에서는 꼭 정장이 아니어도 어른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단정한 ‘추석패션’을 각 연령대별로 제안해 눈길을 끈다.
▲ 10대 : 캐주얼 셔츠로 단정한 듯 ‘개성 표출’

톡톡 튀는 개성을 중시하는 10대를 위해 토모나리에서 제안한 아이템은 바로 ‘캐주얼 셔츠’다.
이번 시즌 부상하고 있는 캐주얼 셔츠 아이템은 크게 2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셔츠’와 가을의 스테디한 아이템 ‘체크무늬 셔츠’다. 이들은 정장에 받쳐입는 드레스 셔츠와는 다르게 넉넉한 핏과 다양한 컬러가 특징이며, 아우터로도 활용하기 좋다.
좀 더 본인의 개성을 어필하고자 한다면 컬러 코튼팬츠와 매치하면 된다. 단, 너무 과해 보이지 않도록 신발이나 벨트, 가방은 되도록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바람직하다.
▲ 20대 : 가을 니트로 한층 ‘성숙하게’
성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미성숙해 보이는 20대를 위해 토모나리에서 제안한 아이템은 ‘니트’다.
니트를 입을 땐,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네크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른 체형이라면 가장 일반적인 라운드 네크라인이나 옆으로 넓게 퍼진 ‘보트 네크라인’ 등이 좋다. 반대로 살집이 있는 체형이라면 V 네크라인이 좋으며, 단추가 달린 카디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토모나리의 김혜인 스타일리스트는 “특히 배가 나 나온 체형이라면 단추가 달린 넉넉한 핏의 카디건이 뱃살을 보완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이런 체형에는 베스트 형태의 니트를 셔츠와 매치한 뒤, 보타이로 포인트를 주면 날씬하게 보인다”고 귀띔했다.
▲ 30대 : 원 버튼 재킷으로 깔끔하게 ‘완성’
남자의 멋이 절정에 이르는 30대를 위해 토모나리에서 제안한 아이템은 ‘원 버튼 재킷’이다.
원 버튼 재킷은 재킷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스타일이다. 어깨에서 허리로 떨어지는 라인 정 중앙에 단추 하나가 포인트로 있어 상대적으로 허리가 얇아 보이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토모나리의 김혜인 스타일리스트는 “트렌디한 룩을 완성하려면 다채로운 컬러나 패턴, 이색적인 소재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좀 더 멋스러운 연출을 위해 속에 받쳐입는 옷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가슴패기가 드러나 보이는 타이트한 핏의 V네크라인 티셔츠와 매치하면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디자인의 니트와 매치하면 부드럽고 단정한 댄디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insun@osen.co.kr
토모나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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