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도 도시락선택에서 0표 굴욕을 피해갈 순 없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모처에서는 SBS 추석특집예능프로그램 ‘스타애정촌’ 녹화가 진행됐다. 이번 녹화에는 가수 토니 안, 이정, 방송인 박재민, 배우 여호민, 이상민, 개그맨 노우진이 남자 출연자로, 배우 권민중, 채민서, 최지연, 가수 간미연, 방송인 백보람이 여자 출연자로 함께 했다.

이번 녹화에서는 ‘첫 만남’, ‘첫인상 선택’, ‘도시락 선택’, 데이트권을 건 ‘체육대회’ 등 ‘짝’에서의 진행 과정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그리고 굴욕 순간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태풍 산바의 비바람 속에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눈물의 도시락을 먹은 스타들이 대거 발생했다. 남자 출연자들의 몰표 선택을 받은 여자 출연자가 있는 반면, 한 표도 얻지 못한 ‘0표 굴욕녀’가 탄생해 비바람을 온몸으로 이겨내며 홀로 식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번 녹화에 대해 “카메라에 익숙한 연예인이라는 걱정이 무색할만큼 애정촌에 입소한 순간부터 기존 ‘짝’의 일반인들처럼 그 어느때 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10월 1일 오후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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