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퍼'가 조셉 고든 레빗의 모든 것을 보여줄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루퍼'는 27일 영화 속 히어로 조셉 고든 레빗이 '루퍼'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조셉 고든 레빗의 밝은 인사와 함께 "이 작품은 '만약 미래에서 온 나를 제거해야 한다면'이라는 콘셉트로 출발한 영화다"라고 '루퍼'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영화 속 장면인 브루스 윌리스가 과거로 도작차하자마 자신을 제거하려는 현실의 조를 향해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로 격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촬영에 대해 조셉 고든 레빗은 "이 상황이 영화 속 설정이라 천만다행이다. 그게 아니라면 내가 완전히 끝장 났을 텐데 말이다"라며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함께 진행한 라이언 존슨 감독과 조셉 고든 레빗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이들의 오랜 우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촬영장의 유쾌했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뒤에 이어진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은 조셉 고든 레빗 이외의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조셉 고든 레빗과 2인 1역을 맡아 미래의 조를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는 "조셉은 정말 훌륭한 배우다. 더불어 그가 나의 어릴 적 모습을 연기한다는 것은 영광임과 동시에 신기한 경험인 듯 하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루퍼'에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사라 역의 에밀리 블런트는 "조셉이 대단한 것은 정말 다양한 연기를 소화한다는 것이다. 정말 세밀하게 준비를 한다. 영화에서도 그것이 드러나는데 내가 알고 있던 조셉은 영화 속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퍼'는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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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