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성 감독의 신작 ‘고령화가족’에 배우 윤여정,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했다.
‘고령화가족’에서 박해일은 둘째 아들 인모 역, 윤제문은 첫째 아들 한모 역, 공효진은 셋째 딸 미연 역으로 분하며, 윤여정은 세 남매의 엄마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삼남매로 등장하는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이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명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령화가족’은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 선 세 남매가 나이 든 엄마의 집으로 모여 들면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고령화가족’의 차별화 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송해성 감독과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오는 10월 15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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