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첫 뮤비 촬영, 컨닝페이퍼 사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7 15: 19

국가대표 수영 선수 박태환이 뮤직비디오 ‘첫 눈’ 촬영 중 가사를 못 외워 컨닝페이퍼를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박태환은 서울 종로구 KT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조원민의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뮤직비디오 촬영 할 때가 2012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와서 일정을 소화하면서 바쁠 때였다”며 “노래를 많이 듣지 못해서 가사를 외우지 못했다. 결국 스태프에게 부탁해 가사를 보면서 촬영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태환은 조원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연기자가 아니라서 찍을 때 어려웠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도 “이번 뮤직비디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연기자든 가수든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원민은 “지금까지 태환이가 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다. 쇼케이스에도 못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올라와 줬다”고 마음을 표했다.
한편 조원민은 지난 1994년 녹색지대의 멤버로 데뷔해 8년간 활동한 바 있다. 4년의 공백 끝에 오는 28일 디지털 싱글 ‘첫 눈’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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