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영 선수 박태환이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조원민의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운동선수이다 보니까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하지만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타도 같이 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건강한 여자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연애를 할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하고 싶다”고 바람을 비쳤다.
박태환은 조원민의 새 디지털 싱글 ‘첫 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조원민은 “지금까지 태환이가 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다. 쇼케이스에도 못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올라와 줬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원민은 지난 1994년 녹색지대의 멤버로 데뷔해 8년간 활동한 바 있다. 4년의 공백 끝에 28일 ‘첫 눈’의 음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는 오는 11월 중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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