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vs넝굴당' 누가 웃을까..KDA 후보 '발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7 17: 56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이하 KDA)의 수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MBC ‘해를 품은 달’과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중에 누가 웃을지 기대를 모은다.
KDA는 다음 달 2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시상식. 한 방송사에 치우친 시상식이 아닌 지상파 3사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올해는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가 두 편에 달한다는 점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해를 품은 달’은 모두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로 명성을 떨쳤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11개 부문 15명의 수상자(작)을 가린다. 우선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김상중(추적자), 소지섭(유령), 손현주(추적자), 유준상(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범수(초한지)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현주(바보엄마), 수애(천일의 약속), 신세경(패션왕), 정려원(초한지), 한지민(옥탑방 왕세자) 등이 경쟁을 펼친다.
또한 작품상 후보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해를 품은 달’, ‘뿌리 깊은 나무’·‘신사의 품격’·‘뿌리 깊은 나무’(이상 SBS)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 대상 후보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해를 품은 달’ 김수현, ‘적도의 남자’ 엄태웅,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윤여정, ‘뿌리 깊은 나무’ 한석규 등이 올랐다.
이 외에도 작가상, 연출상, 아역상, 심사위원특별상, 베스트 OST상, 베스트 커플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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