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대형, 팀 역대 최다 도루 달성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27 19: 16

LG 외야수 이대형이 팀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이대형은 27일 잠실 넥센전에서 도루 2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통산 도루 364개를 올렸다. 이로써 이대형은 김일권 코치가 기록한 도루 363개를 넘어 LG 프랜차이즈 최다 도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회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형은 상대 선발투수 김병현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고 이어 2루와 3루 베이스를 연달아 훔쳤다.

2003년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2007시즌 도루 53개를 기록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가 됐다. 이후 2010시즌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으며 현재 현역 선수 중 도루 1위, 역대 선수 도루 5위에 자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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