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팽팽한 균형은 내가 깼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9.27 20: 01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2사 2루 LG 이진영이 우중간 선제 적시타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며 달리고 있다.
넥센과 LG는 각각 김병현과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국 프로 무대 첫 해를 맞이하고 있는 김병현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서 3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 중이다. 5월 18일 목동 삼성전부터 8월 1일 문학 SK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지만 체력에 한계를 절감하며 선발 등판 9경기 만에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김병현은 시즌 막판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다시 선발진에 합류, 지난 20일 목동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임찬규는 올 시즌 선발투수 전환을 시도했지만 예상치 못한 구위저하로 부진했고 선발 등판 5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4패 평균자책점 5.57. 지난 21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만일 이날 경기서 선발승을 거둔다면 임찬규는 프로 통산 첫 선발승에 성공하게 된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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