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 건동대 총장, 신임 WKBL 혁신위원장 선임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9.28 00: 34

여자 프로농구 혁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방열(63) 건동대 총장이 선임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WKBL 혁신위원회를 이끌 새 위원장에 방열 총장이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박찬숙 전 위원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퇴함에 따라 약 한 달간 위원장의 부재 속에 진행된 WKBL 혁신위원회도 방열 신임 위원장의 선임으로 다시 정상 운영되게 됐다.
방열 신임 혁신위원장은 실업농구연맹 부회장과 서울올림픽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건동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방열 위원장은 "혁신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여자 프로농구의 인기 부활과 선수 육성 프로젝트 등 농구 발전 방안을 수립해 실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WKBL은 지도자 생활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박상천 위원을 대신해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차양숙 WKBL TV 해설위원을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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