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김강우, '해운대 밤바다를 걸어보세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9.27 21: 55

KBS 2TV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기억을 잃은 엘리트 검사 '이태성'으로 변신, 깨알 같은 코믹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강우를 만났다.
 

김강우는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는 강력부 검사 이태성 역을 맡아 좌충우돌 해운대 적응기를 그려냈고, 다양한 얼굴 표정과 자신만의 연기스타일로 '볼매'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시청률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그의 활약과 더불어 지난 25일 방영된 '해운대 연인들'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강우는 '해운대 연인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과 관련해 "눈빛을 보면 안다. 조여정도 진심으로 연기했고, 나도 마찬가지로 남해와 이태성이라는 캐릭터가 돼 진심으로 연기했다. 시청자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6일 첫 방송으로 약 2개월간의 항해를 마친 '해운대 연인들'은 이태성(김강우)이 고소라(조여정)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검사 직위를 내걸어 그를 무죄로 풀려나게 했고, 소라는 아빠가 그렸던 해운대 호텔의 '미래'를 그리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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