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란 테헤란 파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2012 C조 3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16강에서는 D조 2에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30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북한과 일본을 연파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한국은 부담없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펼쳤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주전들에게 체력 보충의 기회를 주며 후보들이 대거 출전한 한국은 전반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한국은 승리를 위한 한 골을 후반에 뽑아냈다. 후반 17분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자리하던 정훈우가 동료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달려들어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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