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비밀남녀전’ 출연 확정...첩보원 변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8 09: 42

배우 주원이 드라마 ‘비밀남녀전’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원은 ‘비밀남녀전’에서 첩보요원이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길로 역을 맡았다.
길로는 꿈에 그리던 국정원에 입사했지만 여유로운 성격과 달리 생각하지 못한 난관에 휩싸이게 된다.

‘비밀남녀전’은 영화 ‘7급 공무원’을 바탕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방을 속이는 데 최고의 전문가인 남녀 주인공이 펼치는 로맨틱 첩보 멜로물이다. 신세대 국정원 신입요원들 간의 사랑, 우정, 그리고 조직 안에서 느끼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밝고 세련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제작사인 사과나무픽처스 측은 “‘비밀남녀전’은 2010년 봄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만나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자는 의기투합으로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기간만 2년이 걸렸다”면서 “특히 작품의 주역인 주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안정된 연기력과 함께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이번 작품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부작인 ‘비밀남녀전’은 내년 1월에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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