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장원삼, 다승 단독 선두 치고 나갈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9.28 11: 00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장원삼(29)이 시즌 최다승 투수 도전에 나선다.
장원삼은 2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지난 22일 대구 롯데전에서 데뷔 첫 15승을 따낸지 6일 만에 같은 팀을 상대로 다시 도전하는 뜻깊은 기록이다. 이날 장원삼이 승리할 경우 브랜든 나이트(넥센)을 제치고 먼저 16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장원삼은 8월 부진했으나 9월 들어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64로 에이스의 위엄을 되찾고 있다. 시즌 성적은 15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1.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5경기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4로 승운이 없었다.

장원삼이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개인 뿐 아니라 팀에게도 중요한 승리가 된다. 전날(27일) 롯데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 넘버를 4까지 줄인 삼성은 이날 승리로 매직 넘버를 3, 또는 SK의 결과에 따라 2까지도 줄여 넉넉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다.
반면 롯데는 갈길이 바쁜데 험한 가시밭길이다. 부상자가 줄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위 탈환이 쉽지 않다. 27일 기준 SK에 반 경기차로 뒤지고 있는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롯데를 살려낼 구원자로 유망주가 나선다. 장원삼과 맞붙는 우완 고원준(22)은 올 시즌 구속 저하로 1, 2군을 오갔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미래를 책임질 자원을 엄하게 키우고 있다. 9월 들어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1.23으로 가능성을 되찾고 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