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가 이요원과 김소은의 미모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요원과 김소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각각 타고난 영민함으로 뛰어난 의술을 펼치는 강지녕 역과 현종의 손아래 동생이자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의 숙휘공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신분 차이에도 불구하고 허물 없이 지내는 연기를 펼쳤다. 28일 공개된 사진에서 단아한 한복을 입은 이요원과 화려한 한복을 입은 김소은의 각기 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요원과 김소은이 가슴 벅찬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마의’ 성인 연기자들의 촬영이 시작됐다”며 “두 사람은 환한 미소와 행복한 표정으로 조선시대 미녀들의 첫 만남을 훌륭하게 완성시켰다. 앞으로 ‘마의’를 통해 아름다운 미녀 커플로 등극할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의’는 ‘이산’과 ‘동이’를 만든 이병훈 PD와 김이영 작가의 신작으로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白光炫)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룬다. 다음 달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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