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가 집 주인을 살해한 후 추락해 투신자살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CNN,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배우 자니 루이스가 미국 LA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인근 자동차 도로에서 지난 26일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루이스의 시체는 못 알아볼 만큼 훼손된 상태였다.
하지만 앞서 루이스는 집주인 81세 할머니를 찾아가 살해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렀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는 집주인을 살해하고 그 옆집에 침입해 마주친 사람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이어 또 다른 집 지붕으로 올라가 추락사해 숨졌다는 것. 그가 추락사한 것이 실수였는지, 의도적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노파의 살해사건과 루이스의 투신 사건이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루이스가 소동을 벌일 당시 약물에 취한 모습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루이스의 시신을 부검해 약물 중독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스는 불법무기 소지 및 폭력 등의 혐의로 최근까지 두 차례 복역한 바 있다.
한편 자니 루이스는 '크리미널 마인드', '본즈', 'CSI' 등에 출연했으며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연인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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