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문채원 백팩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9월 20일과 26일 방영된 착한남자에서 문채원은 아버지 김형철과 전면 대립구도가 형성되면서 직위해제를 당하고, 어머니와에 추억이 담긴 리조트 매각을 막으려 일본으로 떠난다. 이 방송분에서 문채원은 청바지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짧은 야상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포인트로 멋스러운 백팩을 메고 나와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백팩은 빈치스벤치 제품으로 일본촬영을 떠나기 이틀 전 문채원의 스타일리스트가 차분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백팩이 어울릴 것을 제안하여 드라마 제작지원을 한 빈치스벤치에게 특별히 제작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치스벤치는 극의 완성도를 위해 스타일리스트의 의견을 받아들여 마침 2013년 SS 제품을 준비하던 시점이라 캔버스 소재가 있어 자체 개발실에서 하룻밤을 꼬박 새워 수공으로 완성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방이 제작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문채원과 드라마 착한남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가방인 만큼 드라마에 활용된 후 추후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빈치스벤치 모델 문채원의 이름으로 기부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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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스벤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