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언터쳐블' 노경은,'감격스러운 시즌 2번째 완봉'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9.28 14: 33

두산 노경은 '언터쳐블'이라 부를 만하다. 6일 잠실 넥센전에서 9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26일 한화전에서 9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 9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11승, 그리고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특별한 위기조차 없었고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 건 1회 단 한 명뿐이었다. 노경은은 직구 위주의 피칭을 펼쳤고 다양한 구종으로 한화타자들을 교란시켰다. 한화 타자들은 노경은의 묵직한 직구에다가 어떤 구종의 공이 들어올 지 예상하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 youngrae@osen.co.kr

경기 초반부터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로 승리예감
야수들의 호수비로 점점 경기는 두산쪽으로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거두고 기뻐하는 '언터쳐블' 노경은
양의지와 뜨겁게 포옹하는 노경은
9월 6일 넥센전에 이어 시즌 2번째 완투승으로 기쁨은 2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정명원 코치와 뜨거운 포옹
노경은의 완봉승을 케이크 세례로 축하해주는 변진수
변진수에 이어 홍상삼의 콜라세례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거둔 노경은 그의 야구 인생에서 잊지못할 순간으로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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