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내년 1월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병헌 측은 "1월 결혼계획은 없다"라고 입장를 표했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통화에서 "1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것이 우리 측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병헌과 이민정의 가족 동반 저녁 식사 자리가 언론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고, 이병헌 측은 "단순한 식사자리였으니 확대 해석을 말아달라. 내년 1월까지도 '레드2' 촬영차 런던에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 내년 1월 화촉을 밝히기 위해 조용히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고, 이에 대해서도 부정한 것. 이병헌 측 관계자는 "연애가 공개된 지금 시점에서 결혼계획이 있다면 굳이 숨길 필요는 없다. 섣부른 추측들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라고 전했다.
영화 '레드2' 촬영차 캐나다 몬트리올에 머무르던 이병헌은 지난 24일 깜짝 귀국해 서울, 경기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은 무대인사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레드2'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최근 KBS 2TV 드라마 '빅'을 마치고 차기작 선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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